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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이미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비수와 이적을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
특히 토트넘이 가장 고민하는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이라는 리그 상위권 주전 센터백 조합을 보유하고 있지만, 둘 중 한 명이라도 빠지는 날에는 수비가 삐걱거린다.
만약 판더펜이 돌아오지 않은 시점에서 로메로나 데이비스 등이 부상 혹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에릭 다이어가 선발 출전하는 변수까지 발생할 수 있기에 남은 시즌 수비진을 견고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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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영입의 간절함과 함께 이미 영입 후보와 협상을 시작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니스의 센터백 토디보와 이적에 대해 추가 회담을 진행했다. 토디보는 니스에서 인기 있는 선수이며, 가치는 3500만 파운드(약 570억원) 수준이다. 1월에 투자하기에 많은 금액일 수 있지만, 토트넘과 그의 에이전트는 이미 추가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토디보는 토트넘에 합류하길 열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 출신 수비수로 니스로 이적하기 전부터 잠재력은 인정받아 왔다. 다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고, 니스에서 맹활약하며 성장 중이다. 맨유와 첼시, 뉴캐슬 등도 수비 보강을 위해 토디보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올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토트넘이 토디보와의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