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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의 시장가치에 변동은 없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을 꿰찬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스쿠데토를 이끌 당시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로 해석할 수 있다.
팀 동료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계속된 부상 여파로 6월 대비 1000만유로(약 142억원) 하락한 6500만유로(약 920억원)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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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는 골잡이 해리 케인과 초신성 자말 무시알라로, 1억1000만유로(약 1560억원)를 유지했다.
전 세계 센터백 중에선 8번째다. 요스코 그바르디올, 루벤 디아스(이상 맨시티·8000만유로), 윌리암 살리바(아스널·7000만유로),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7000만유로), 에데르 밀리탕(레알마드리드·7000만유로), 데 리흐트,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6500만유로) 다음이다. 쥘 쿤데(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다욧 우파메카노(뮌헨),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 등 4명과는 동률이다.
김민재가 현재 세계에서 어느 정도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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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한국인 최고 몸값 기록을 유지했다. 2위인 손흥민(토트넘·5000만유로)과 1000만유로 차이를 유지했다. 3위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2200만유로), 4위는 황희찬(울버햄턴·1800만유로)이다. 잉글랜드, 프랑스 등 다른 빅리그가 업데이트가 되면 순위가 달라질 순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