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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퍼기 타임'이라는게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분야의 지존은 퍼거슨 감독이 아니었다. 주인공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아스널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다. 벵거 감독은 인저리 타임 득점으로 무려 21승을 따냈다. 아스널이 극장패를 당한 장면도 많아 준 착시였는데, 오히려 퍼거슨 감독보다 더 많은 극장승을 따냈다. 2위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었다. 20번의 극장승을 거뒀다. 모예스 감독이 아직도 현역인만큼, 1위는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
물론 EPL 감독 경력만 따지고 본다면 극장승 비율은 클롭 감독이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