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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브라질의 원더키드 모라토(22·벤피카)를 영입할 준비를 사실상 끝냈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모라토는 2019년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는 500만파운드(약 83억원)에 불과했다.
그는 2019년 9월 벤피카B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21~2022시즌 본?Ю岵막 1부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다.
그는 벤피카 1부 팀에서 65경기에 출전했다. 주발이 왼발인 모라토는 미키 판 더 펜처럼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토트넘은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 판 더 펜이 지난달 7일 첼시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이 파열돼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내년 1월말 복귀 예정이지만 변수는 있다. 에릭 다이어도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만큼 센터백 1~2명은 수혈해야 한다.
모라토는 벤피카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바이아웃도 책정돼 있다. 6800만파운드(약 1130억원)다.
다만 협상의 희망은 있다. '더선'은 '벤피카는 UCL에서 탈락한 후 자금을 조달해야 하며, 1월 헐값에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다'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쾌조의 스타트가 부상과 퇴장 징계의 변수 속에서 잔인하게 끝나는 것을 본 후 다가오는 이적 기간에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지원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