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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리버풀의 저주'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최악의 상황이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9승7패(승점 27), 6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별리그 '광탈'의 굴욕을 맛봤다. 6경기에서 단 1승(1무4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카라바오컵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다음 상대는 리버풀이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가장 최근 대결에서 0대7로 완패한 아픔이 있다. 더욱이 리버풀은 현재 최고 분위기다. 리그 16경기에서 11승4무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더선은 '텐 하흐 감독이 떠날 경우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