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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는 도르트문트전 선발 여부에 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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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는 올 시즌 아쉬운 득점력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날카로운 드리블과 영향력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또한 우측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점도 PSG 공격에서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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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낭트전에 이어 도르트문트전에서도 우측 윙어로 기회를 받는다면 이강인에게도 올 시즌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우측 윙어로서 활약해 도르트문트전 승리와 팀의 UCL 16강 진출을 이끈다면 중원에 이어 공격에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 활용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프랑스 언론은 이강인 선발 출전에 의구심을 보였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이강인이 낭트전 아쉬운 활약으로 인해 벤치에서 출전할 것이라고 점치며 이강인 대신 바르콜라나 무아니 기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강인은 선발 경쟁에서 대패할 수도 있다'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UEFA와 일부 프랑스 언론의 이강인 선발 출전 여부 견해가 엇갈린 가운데, 이강인이 도르트문트전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된다면 그의 활약 여부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