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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기적의 잔류 드라마를 만든 수원FC가 2023시즌을 끝으로 김도균 감독과의 지난 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김 감독은 "본래 감독직 3년의 해가 가장 어렵고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 수원FC의 분위기 쇄신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그러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아낌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단 및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재 남아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팀을 잘 리드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심정을 밝혔다.
한편 수원FC는 김 감독의 후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조속히 인선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