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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끝까지, 함께! 강원도의 힘."
강원FC 구단은 "시즌 최종전인 이번 홈 경기에서 홈팬들과 함께 오렌지 꽃을 피우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강원FC는 현재 K리그1 관중 순위 9위다. 강원FC의 내년 시즌 명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기운을 끌어올려줄 홈 관중을 모으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강릉종합운동장은 '하나원큐 K리그 2023' 3차 클럽상에서 K리그 최상의 그라운드에게 주어지는 '그린스타디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시작 전 그린스타디움상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 이날 홈경기에선 팬사인회를 포함 위니아 홍보 부스, 응원 피켓 만들기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더욱 맛있어진 직관 음식이 푸드트럭에 다채롭게 마련됐다. MD스토어에선 2023 시즌을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주요 장면들을 모아 팬들과 함께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MD 상품 구매 시 교촌치킨 교환권과 선수단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를 받을 수 있는 응모권도 지급한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피말리는 강등 전쟁 속에 최근 5경기에서 2승3무, 무패를 달리며 끈질기게 버텨내는 뒷심,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선수단, 강원도민들이 '끝까지, 함께!' 하나로 뭉쳐 잔류를 확정짓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