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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 때도 개인상 한 번 받아보지 못했는데…."
박 감독은 "상을 많이 받아보지 못했다. 선수 때도 개인상 한 번 받아보지 못했다. 올해 지도자하면서 상을 정말 많이 받았다. 기쁘다. 앞서 학교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우승 트로피 네 개가 올려놓은 것을 보고 '올해 정말 대단한 것을 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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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렸을 때부터 유럽 축구를 많이 봤다. FC바르셀로나, 맨시티, 아스널 등의 경기를 유심히 살폈다. 요즘은 아스널의 경기를 많이 본다. 어느 때 수적우위를 두고 패스로 만들어 가는지, 압박이 많을 때 어떻게 하는지 등을 많이 배웠다. TV를 동영상 채널과 연결했다. 유럽축구 뿐만 아니라 국내 고등학교도 빌드업하는 팀이 많아서 경기를 본다. 다른 팀들의 장점을 내 철학에 넣으려고 한다. 이정효 광주FC 감독님과도 길게 통화한 적이 있다. 포지션별로 어떻게 상황을 만들어 나가는지를 말씀해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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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3년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 수상자 명단
최우수 감독상=박규선(한남대) 우수 지도자상=박종관(단국대) 서혁수(제주국제대) 오해종(중앙대) 최재영(선문대) 우수 선수상=곽준홍(경일대) 김광희(단국대) 김동진(한남대) 김민찬(인천대) 김하민(선문대) 민동진(중앙대) 박다니엘(칼빈대) 박민수(인제대) 신기환(중원대) 장건환(목포과학대) 조승택(숭실대) 최지호(경기대) 한승진(아주대) 최우수 단체상=한남대 특별상=박성배(숭실대) 박영우(인제대) 페어플레이상=단국대 심판상=심석우(주심) 송학동(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