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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쉬고 싶어도 못 쉬는 '괴물'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12월에는 숨을 조금 돌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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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의 복귀로 숨통이 트였다. 투헬 감독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 김민재, 데 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 등 검증된 시니어 센터백 3명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에 놓였다.
데 리흐트는 이르면 내달 2일 홈에서 열리는 우니온베를린과 리그 홈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것이 유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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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 복귀 이후에도 김민재가 '닥주전'에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간혹 패스 미스를 범해도 믿고 의지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전 전승을 질주하며 일찌감치 A조 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가오는 코펜하겐전에 대한 중요성이 크지 않은 만큼, 로테이션 차원에서 김민재 등 핵심 자원에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은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