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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톤빌라와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10라운드까지 1위였던 토트넘은 5위까지 추락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924~1925시즌 허더즈필드, 1971~1972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이어 토트넘은 잉글랜드 1부리그 역사상 시즌 첫 10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다음 3경기에서 패한 세 번째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당장 지난 시즌도 10라운드까지 1패였다. 7승 2무 1패로 리그 3위를 달렸다. 최종 순위는 8위였다. 2020~2021시즌에는 8승 3무 1패, 무려 12라운드까지 1위를 지켰다. 이 시즌은 7위로 마감했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과보다 내용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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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에 의하면 포스테코글루는 "다시 말하지만 결과는 확실히 실망스럽다. 우리 선수들은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훌륭하게 해냈다. 다른 날 같았다면 아마도 우리가 편안하게 승리하는 게임이었을 것이다"라고 입맛을 다셨다.
그는 여전히 팀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는 "우리는 선수들이 지금 중요한 것에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팀을 구축하는 중이다. 최종 목표를 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우리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하려고 노력한 경기였다. 부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