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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브라질 출신의 레전드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첼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최악의 경기에도 위안은 있었다. 실바였다. 실바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첼시 공식 SNS에 따르면, 실바는 첼시 역사상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실바의 나이는 39세64일 이었다. 1947년 딕 스펜스의 기록을 넘었다. 역사상 첼시 최고령 플레이어는 골키퍼 마크 슈워처였다. 그는 41세7개월5일이라는 나이로 경기에 나섰다.
실바는 자신의 기록을 계속 경신할 공산이 크다. 그는 이미 41세까지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올 시즌에도 13경기 풀타임 출전이라는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