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노리는 하피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확률이 높아졌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리즈에서 하피냐를 영입했다. 하피냐는 데뷔 시즌에 10골을 터뜨렸지만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이 5회로 줄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클럽 연봉총액을 줄이기 위해 하피냐를 매각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몸값으로 61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간주했다. 토트넘은 스왑딜을 통해 이적료를 낮추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
|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67경기 1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공격진이 매우 얕다.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3명으로 근근히 버티는 중이다. 히샬리송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마노 솔로몬과 알레호 벨리스는 아직 검증이 필요한 유망주다. 손흥민은 1월에 아시안컵 때문에 1개월 가량 결장한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피냐의 시장 가치는 18개월 전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하피냐의 몸값을 약 5200만파운드(약 83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