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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부상병동인 맨유에 한숨이 틔였다. 주전 수비수 루크 쇼가 부상을 털고 훈련에 복귀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백업 선수들로 빈 자리를 메워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떨어지는 성적은 어쩔 수 없는 모습이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승5패(승점 21)를 기록, 6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수모를 겪고 있다. 1승3패(승점 3)로 A조 최하위다.
이런 상황에서 루크 쇼가 돌아왔다. 쇼는 지난 시즌에도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 등 주전 센터백이 부상으로 번갈아가며 결장할 때 센터백을 자청하면서 맨유를 리그 3위로 이끈 바 있다.
맨유는 7경기에서 13골밖에 넣지 못한 빈약한 공격력도 문제지만, 모래알 수비력도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센터백 라인에는 어쩔 수 없이 해리 매과이어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쇼가 돌아오면서 어느 정도 수비진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PL 톱 10 중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팀은 맨유와 웨스트햄 뿐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