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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축구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월드컵 우승 당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10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그리고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코파아메리카 우승 등 모든 대회를 정복했다. 2022년에는 월드컵까지 석권하며 커리어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소더비스는 '2022년 월드컵 우승은 메시의 유산이 더 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다. 메시가 역사적인 월드컵 경기에서 착용한 파란색과 흰색 세로 줄무늬 아르헨티나 셔츠 6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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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마이클 조던이 입었던 유니폼이 소더비스 경매를 통해 1010만달러(약 130억5000만원)에 팔렸다. 소더비스에 따르면 이 셔츠가 경매에서 판매된 스포츠 기념품 중 가장 비싼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더비스는 '이번 경매가 스포츠 기념품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CNN에 따르면 축구 유니폼 1위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셔츠다.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 8강전에 입었던 유니폼은 2022년 5월 930만달러(약 120억원)에 낙찰됐다.
경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뉴욕의 소더비스 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된다.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메시 재단의 지원을 받아 바르셀로나 어린이 병원을 통해 희귀 질환을 앓는 환우들을 위해 기부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