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앙리 감독도 "(한국의) 프리킥 득점은 아름다웠지만, 나머지 실점은 피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세 번째 실점은 정말 우스꽝스러웠다. 마지막 골이 그 자체로 말해주는 게 있다. 축구에는 현실적인 부분이 있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놓고 득점하지 못하면 상대에 반격의 기회를 주게 된다"고 말했다.
앙리 감독은 이날 경기와 별개로 또 다른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풋메르카토는 '앙리 감독은 프랑스 리그1의 골이 부족하다는 발언을 했다. 미셀 데 자카리안 몽펠리에 감독은 앙리의 발언에 매우 날카롭게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자카리안 감독은 "나는 앙리 감독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어디서 훈련을 받았나. 그는 프랑스축구협회에서 일하면서 프랑스 축구를 비판한다. 헛소리다. 그가 스페인, 이탈리아 등을 5대0으로 잡았다면 나는 '브라보'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발언은 꼬리의 꼬리를 물고 있다. 또 다른 언론 RMC스포츠에 따르면 제롬 로탕은 "자카리안 감독의 발언은 부끄럽다. 이것은 프랑스 리그1 뿐만 아니라 앙리의 경력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동료라면 최소한의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