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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관용(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는 무자비했다.
유로 예선,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특정팀이 14골 이상을 기록한 건 프랑스가 처음이다.
이날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 동료 3명이 득점에 관여했다. 전반 16분, 프랑스 대표팀에 첫 발탁된 2006년생 초신성 워렌 자이르-에메리 데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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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인 음바페는 또한 25세가 되기 전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300골을 돌파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네이마르(알힐랄) 등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또 다른 이강인 동료 우스만 뎀델레, '김민재 동료'인 킹슬리 코망(바이에른뮌헨) 등도 득점에 가담했다. 센터백 다욧 우카메카노는 선발출전해 81분을 뛰고 후반 36분 교체아웃했다.
프랑스는 이미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7전 전승, 100% 승률을 이어갔다. 놀랍게도 7경기에서 27골을 폭발하고 단 1골만을 내줬다. 유로2024 본선은 내년 6~7월 독일에서 열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