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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관건은 수비!"
부산은 3-4-3 카드를 내세웠다. 라마스 김찬 성호영이 스리톱을 이룬다. 허리진에는 김정환 임민혁 여름 최준이 선다. 스리백은 박세진 이한도 조위제가 구성한다. 골문은 구상민이 지킨다.
전남은 4-1-4-1 카드를 꺼냈다. 이용재가 최전방에 서고, 2선에 임찬울 발디비아 박태용 플라나가 선다. 조지훈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은 여승원 장성재 유지하 아스나위가 구성한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이장관 감독도 "홈에서 마지막 경기이자 우리의 목표인 5위로 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팬들에게 꼭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부산이 워낙 스쿼드가 좋다. 빠른 선수들이 공수에 있다. 퇴장 선수들이 있어서 누수가 있지만, 잘 준비했다. 실점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 우리가 홈에서 승률이 좋고, 득점도 많이 하는만큼 수비쪽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했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부산은 항상 애착이 가는 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남을 맡고 있다. 우리와 플레이오프를 두고 다투는 청주, 경남, 안양 경기를 다 봤는데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우리가 결과를 내야 한다. 우리는 최소 비겨야 희망이 있는만큼, 서두르지 않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