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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울버햄턴전 라인업을 꾸리려고보니 첼시전 데미지가 더 뼈저리게 다가온다.
여기에 측면 공격수 히샬리송이 부상 치료차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 중 무려 5명이 이날 무더기 결장할 전망. 개막 후 3달 연속 EPL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울버햄턴전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영국 일간 '더 선'은 경기를 앞두고 친절히도 5가지 예상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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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2(4-3-3)=비카리오; 포로, 다이어, 필립스, 데이비스; 사르, 비수마, 벤탄쿠르; 클루셉스키, 손흥민, 존슨
옵션3(4-3-3)=비카리오; 포로, 다이어, 에메르송, 데이비스; 사르, 비수마, 호이비에르; 클루셉스키, 손흥민, 존슨
옵션4(4-2-1-3)=비카리오; 포로, 다이어, 필립스, 에메르송; 사르, 비수마; 클루셉스키; 힐, 손흥민, 존슨
옵션5(4-3-3)=비카리오; 포로, 다이어, 데이비스, 에메르송; 사르, 비수마, 스킵; 클루셉스키, 손흥민, 존슨
일단 스리톱은 크게 손을 댈 필요가 없다. 팀내 최다인 8골을 넣은 손흥민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브레넌 존슨이 왼쪽 공격수, 데얀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공격수로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브리안 힐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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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중 센터백 옵션은 사실상 에릭 다이어 한 명밖에 남지 않았다. 다이어의 시즌 첫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다이어 파트너 자리는 18세 신성 애슐리 필립스가 깜짝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필립스는 지난여름 블랙번에서 200만파운드에 영입한 자원이다.
풀백인 에메르송 로얄 혹은 벤 데이비스에게 센터백 왼쪽 자리를 맡기는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현재 수비 구성상 두 선수는 풀백이든, 센터백이든 동시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첼시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2위를 달린다. 울버햄턴은 12점으로 14위에 위치했다. 현지에선 '한국인 듀오' 손흥민(8골)과 황희찬(6골)의 맞대결에 주목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