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주 조규성과 이한범의 클럽인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커피를 서빙했던 '맨유 출신 듀오'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가 이번엔 영국 울버햄턴에서도 '일일 카페'를 차린 것으로 드러났다.
'가디언'은 커피차가 한국에서 친구에 대한 지지의 의미를 담은 트렌드이며, 박지성과 에브라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의 이벤트의 일환으로 울버햄턴 훈련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박지성 에브라는 지난달 28일 미트윌란 홈구장을 찾아 일일 카페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
|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대결하는 건 흔하지 않다. 올시즌 두 팀의 경기력이 좋아 (개인적으로도)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의 이건 기자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이번 맞대결은 아마도 (2007년)맨유-토트넘전 박지성 이영표 맞대결 이후 한국인 선수간 가장 큰 경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코리안 가이' 황희찬은 대선배인 박지성의 기운을 받아 토트넘전에서 7호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턴 레전드 데릭 두건 이후 50년만에 개막 후 10경기에서 6골을 넣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득점랭킹 공동 6위. 놀랍게도 홈 6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다.
|
황희찬은 구단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을 상대로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우리의 뛰어난 수비수들이 손흥민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