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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물 들어올 때 확실하게 노를 저을 심산이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제대로 스쿼드를 보강, 대권에 진지하게 도전한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바쁜 1월을 앞두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면서 영입 후보 4인을 추렸다'라고 보도했다. 4명 중에는 일본의 차세대 수비 핵심 이타쿠라 코(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도 포함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일본 선수도 친숙하다.
다른 포지션보다 센터백이 시급하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더벤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 그나마 유럽대항전과 리그컵에서 탈락해 당장은 둘로 버티기가 가능하지만 체력 한계가 다가오는 후반기부터는 어림도 없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타이틀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1월에 영입을 희망하는 수비수 후보 4명을 보유했다. 본머스 로이드 켈리, 첼시 트레보 찰로바,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 묀헨글라트바흐의 이타쿠라다'라고 밝혔다.
이중에서도 이타쿠라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해 토트넘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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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0라운드까지 8승 2무 승점 26점으로 단독 선두다. BBC 통계에 따르면 토트넘은 우승 확률이 50%에 달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 맨시티는 10경기까지 7승 2무 1패로 승점 23점이었다. 유럽대항전에 참가하지 않아서 프리미어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 클럽들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다만 토트넘도 2022~2023시즌에는 10라운드까지 7승 2무 1패 승점 23점이었지만 결국 8위로 마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