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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와 악연이 깊은 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5)가 구단과 장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발베르데는 2016년 우루과이 페냐롤을 떠나 레알에 입단해 2019~2020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로(현 맨유)와 레알의 중원과 2선을 책임졌다.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발베르데는 2021~2022시즌 라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더블'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시즌 컵포함 12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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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베르데는 유독 한국 축구와 악연이 깊다. U-20 대표팀 일원으로 한국을 찾아 눈을 찢는 인종차별성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향한 무모한 태클 후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도발했다.
지난 4월엔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비야레알 선수를 주차장에서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