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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라커룸 논란이 또 터졌다.
올 시즌은 제이든 산초가 도마에 올랐다. 그는 전력에서 이탈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달 4일 아스널에 1대3으로 완패한 후 산초가 훈련 중 필요한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해 제외했다고 이야기했다.
산초가 폭발했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불공평한 희생양이었다"고 반박했다. 산초는 사과를 거부했고, 돌아온 것은 징계였다.
맨유 라커룸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달 맨유가 브라이턴에 1대3으로 완패하자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스콧 맥토미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빅토르 린델뢰프가 충돌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맨유는 지난 주말 후반 추가시간 맥토미니의 극장 연속골로 브렌트포드에 2대1로 역전승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맨유는 1986~1987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4패(승점 12)에 10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선 2전 전패로 체면을 구겼다.
텐 하흐 감독의 눈밖에 난 산초는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와 친정팀인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바람잘 날 없는 맨유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