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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 이랜드 U-12 선수들이 일본에서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대회출전을 위해 U-12 김진환 감독과 레울 아카데미 윤성열 감독이 나섰다. 특히 윤성열 감독은 현역 시절 마치다 젤비아, 마쓰모토 야마가, 도치기 시티 FC 등 J리그 팀에서 선수 생활을 경험한 바 있는 만큼 일본 현지에서 서울 이랜드 U-12 선수단이 원활하게 체류하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J리그 내 31개 유소년팀이 참가해 8vs8 그룹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한국팀으로 참가한 이랜드 U-12는 3일간 9개팀과 매치를 진행, 오오타FC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맛보기도 했다.
대회 2득점을 기록한 이랜드 U-12 안유준은 "첫 해외 대회이기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난 8월에 함께 시간을 보냈던 친구들을 만나니 반가움과 동시에 금세 긴장감을 풀 수 있었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득점도 하게 됐고, 재밌는 경험을 쌓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랜드 유소년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경험과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