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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때 '인간계 최강' '프리미어리그의 크랙'으로 불린 에당 아자르가 서른 둘의 나이로 전격 은퇴한 뒤 아자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첼시 선배'의 인터뷰가 재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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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가 현역시절에 받은 가장 큰 개인상은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이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아자르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올해의 팀에 들어갈만한 선수였다며 치하했다.
레알 시절 동료였던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고(레알)는 "아자르 당신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가족들과 새로운 여정을 즐기시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통계업체 '스쿼카'는 10일 2006~2007시즌 이후 유럽 5대리그에서 단일시즌 15-15(골-도움)를 두 시즌 이상 기록한 선수가 아자르(2시즌)와 리오넬 메시(6시즌) 단 둘 뿐이라고 소개했다.
아자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은퇴를 결정했으며 "난 운이 좋은 선수였다. 최고의 감독, 코치, 동료들과 함께 했으니. 모두에게 감사하다. 항상 그리워할 것"이라고 작별사를 남겼다.
또 한 명의 '천재'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