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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토트넘 핫스퍼 시절 주특기였던 2선 플레이를 선보이자 '특별한 기술'이라며 독일 언론이 주목했다.
이 때문에 9번은 상대 중앙 수비수의 1급 경계 대상이다.
가짜 9번은 팀에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거나 상대가 밀집수비를 구사할 때 유용하다. 가짜 9번은 최전방에 머무는 척 하다가 슬며시 2선까지 내려온다. 센터백이 따라오면서 공간이 발생한다. 그틈을 측면 공격수나 2선 미드필더가 파고 들어 순간적으로 수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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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은 이것이 의도된 플레이라고 밝혔다.
투헬은 "우리가 원한 바다. 우리는 케인이 게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깊이 내려와 공격 작업에 참여하길 바랐다. 우리는 빠른 선수를 두 명 보유했다(좌우 측면 공격수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케인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슛 자체는 위협적이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7라운드까지 8골 4도움이다. 득점도 2위, 도움도 2위에 올라 만능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