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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도 아시아게임 축구 3연패의 환희를 만끽했다.
그리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좋은 것을 만들었다며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냈다. 황 감독이 많이 도와줘 고맙다고 회신했다"고 웃었다.
홍 감독은 항저우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돼 2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 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23세 이하의 경우 축구에 대한 완전한 이해력은 떨어진다. 그 연령 기준이 데드라인이다. 1년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24세 이하로 나간 것이 완벽하게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울산은 설영우와 엄원상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는다. 당초 둘은 올 시즌 후 상무 입대가 예정돼 있었다.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홍 감독은 "안왔다"며 웃었다. 울산은 전력적으로 플러스지만 해외 이적 등 변수는 있다.
홍 감독은 "둘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모른다.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만약 둘 다 쓸 수 있다면 팀으로선 중요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과 8일 오후 3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를 치른다. 정규라운드 최종전이다.
조성환 인천 감독도 "황 감독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며 한국 축구의 경사라고 화답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