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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램파드, 또 새 직장 구하나.
현지 매체 'BBC'는 새 감독을 찾는 레인저스가 램파드 전 감독과 감독직을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램파드 전 감독은 설명이 필요없는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잉글랜드와 첼시 축구를 램파드 전 감독 없이 논하기는 힘들 정도로 대체 불가의 '레전드'였다.
하지만 감독으로는 '최악'의 행보를 걷고 있다. 2018년 더비 카운티 감독으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 전 감독은 2019년 꿈에 그리던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2년도 안 된 시점에서 짐을 쌌다.
이후 에버턴이 그에게 기회를 줬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또 다시 1년 만에 경질이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는 첼시의 임시 감독으로 일하며 '부활'을 노렸지만, 11경기에서 단 1승을 기록했다. 첼시가 연장 계약을 할 리 없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임됐고, 초라하게 팀을 떠나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