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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셜]'멀티골' 고재현, K리그1 32라운드 '별중의 별'...K리그2 34라운드 MVP는 김천 강현묵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3-10-04 14:52


[오파셜]'멀티골' 고재현, K리그1 32라운드 '별중의 별'...K리그…

[오파셜]'멀티골' 고재현, K리그1 32라운드 '별중의 별'...K리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구FC의 '고자기' 고재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재현은 9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대구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고재현은 전반 15초 만에 에드가가 떨궈준 패스를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골을 넣었고, 후반 12분에는 홍철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곧바로 쇄도해 머리로 추가 골을 넣었다. 고재현은 두번째 골 이후 관중석까지 가 스트롱 세리머니를 펼치며 대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는 고재현, 전반 6분 바셀루스의 연속 골로 이른 시간부터 2대0으로 앞서갔다. 전반 24분 보아텡에게 리그 데뷔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2분 고재현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대구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대구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고재현은 에드가(대구), 천성훈(인천 유나이티드)과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미드필더는 엄지성 하승운(이상 광주FC) 기성용(FC서울) 김도혁(인천)이었고, 수비수는 정동윤(인천) 조진우 장성원(이상 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골키퍼는 울산 현대의 조현우였다.


[오파셜]'멀티골' 고재현, K리그1 32라운드 '별중의 별'...K리그…
한편, K리그2 34라운드 MVP는 김천 상무 강현묵이다. 강현묵은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선제 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김천은 이날 강현묵, 김진규, 구본철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월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 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득점없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38분 김포 루이스가 선제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안산 윤주태가 천금같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강현묵은 김륜성 김진규 이상민(이상 김천) 루이스(김포) 박대훈 박세직 조윤성 박한근(이상 충남 아산), 라마스, 민상기(이상 부산 아이파크)와 함께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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