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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신감은 1도 없는 끔찍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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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 패배의 핵심적인 원인을 제공한 것은 다름 아닌 오나나 골키퍼였다. 맨유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퇴출시키고 데려온 오나나는 기대와 달리 계속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이고 있다. 이날 갈라타사라이전도 마찬가지였다. 집중력과 자신감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여러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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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의 이런 모습은 시즌 초부터 계속 반복되고 있는 문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날 오나나에 대해 팀내 최저 평점인 4점을 매겼다. 이어 '오나나는 자신감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끔찍한 경기를 치렀다'면서 '이날 적어도 1골과 카세미루의 퇴장 및 페널티킥 허용에 관한 책임이 있다'고 혹평했다. 오나나가 합류한 이후 맨유의 후방 수비력은 최악으로 전락해버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