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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7년 만에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아스널이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단이 기상 악화로 공항에 꽁꽁 묶이면서 경기 준비에 차질이 빚어진 것. 아르테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도 늦었다. 원래 벌금감이지만, 이번에는 정상 참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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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지난 2016~2017시즌에 UCL 16강전까지 올라갔다.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 2차전 모두 패하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후 아스널은 6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달성하며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왔다. 아스널은 지난 9월 21일 PSV에인트호번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4대0으로 따내며 승리를 신고했다. 그러나 2차전을 앞두고서 악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