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호가 전반 34분만에 멀티골을 넣으며 황룽경기장을 침묵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국 선수들은 '분열'하고 있다. 2번째 실점 후 골키퍼와 수비수가 의견 충돌하는 모습이 포착했다. 관중석에서 울러퍼지던 '짜요'도 잦아들었다.
중국 선수들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전반 40분 공이 백승호의 발을 떠난 상황에서 압둘라한이 접근해 파울을 범했다. 백승호는 고통스러워했고, 주심은 압둘라한에게 경고를 내밀었다.
|
|
|
한국은 한 수위 전력으로 중국을 압도하고 있다. 단 한 차례 슈팅만 허용했다. 더 중요한 건 이강인 정우영 설영우 엄원상 등 주전급 자원을 선발로 투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4강 티켓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