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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안게임 4강에 선착한 우즈베키스탄 U-23팀의 티무르 카파제 감독이 한국과 중국 중 어느 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카파제 감독은 계속해서 "(한국과 중국의)경기를 보고 분석할 것이다. 아직 분석하고 준비할 시간이 있다. 이제부터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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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즈벡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 8강에서 연장 승부를 펼친 기억이 있다. 당시 연장후반 황희찬의 극적인 페널티 골로 한국이 4대3 승리 후 대회 2연패까지 차지했다.
우즈벡은 이날 전반 2골을 몰아넣으며 후반 1골을 넣은 사우디를 제압했다.
카파제 감독은 우즈벡에서 A매치 119경기를 뛴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2011년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한 시즌간 K리그를 누볐다.
2017년 은퇴해 2021년부터 우즈벡 U-20 및 U-23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국을 찾아 황선홍호와 친선경기를 펼친 바 있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