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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겔스만 선임 전, 독일 대표팀 감독직 최종 고사했던 클롭.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클롭 감독. 리버풀에서 '명장' 반열에 올라선 클롭 감독은 이전부터 고국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었다.
그리고 독일도 클롭을 원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독일은 여전히 클롭 감독을 가장 유력한 새 감독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로, 나겔스만 감독의 계약 기간을 유로 2024 종료 시점까지, 단기로 계약했다는 걸 들었다. 대회 결과에 따라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함이다.
클롭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36세 나겔스만 감독에 대해 "나이는 전혀 무관하다. 그는 28세에 환상적인 감독이라는 걸 증명했다. 그리고 8년의 경험을 쌓았다. 다른 감독들이 45세 ,50세에 이루는 일을 그는 다 이뤘다"고 밝혔따.
클롭 감독은 이어 리버풀 잔류에 대해서도 "나는 리버풀에 충성할 의무가 있다. 내 마음은 리버풀에 있다. 지난 8년을 그냥 떠나보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