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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중국 매체가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상황은 다르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남성은 누구나 군 복무를 한다. 모두가 의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축구)스타와 연예인들이 군인이 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한다"며 "한국은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들에게 병역을 면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한국 축구에도 해당한다. 아시안게임이 시작된 지금, 한국 선수들은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건 아닐까?"라고 적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이 쿠웨이트전에서 '닭피처럼 들뜬' 상태로 분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의 목표는 오직 하나, 병역을 면제받는 것 뿐이다. 군 복무는 선수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소후 닷컴'은 지난 21일 미얀마전 프리뷰에서 조별리그 같은 조에서 중국의 적수는 없다면서 "중국이 최강 라이벌 한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현실을 짚었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