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에 전화위복?
텐 하흐 감독은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 하지만, 그들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의 중압감을 이겨낼 지는 미지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메이슨 마운트를 측면으로 돌릴 수도 있지만, 맨유같이 상위권을 노리는 팀이라면 전문 윙어가 있어야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장기적 측면으로 나폴리 윙어 크바라츠헬리아를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흐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혜성처럼 나타는 특급 윙어.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돌풍의 주역이었다. 나폴리 첫 시즌 43경기를 뛰며 14골 17도움을 몰아쳤다. 세리에A MVP를 수상했다.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안토니와 산초 때문에 혼란스러운 맨유지만, 내년 흐바라츠헬리아를 데려오면 그야말로 '대박'이다. 더 강한 선수가 오며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