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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센터가 잘 어울려" 뮌헨 단체사진에서도 후방을 지키는 '든든한 민재씨'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3-09-14 19:34 | 최종수정 2023-09-14 19:47


"역시 센터가 잘 어울려" 뮌헨 단체사진에서도 후방을 지키는 '든든한 민…
사진출처=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역시 센터가 잘 어울려" 뮌헨 단체사진에서도 후방을 지키는 '든든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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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센터가 잘 어울려" 뮌헨 단체사진에서도 후방을 지키는 '든든한 민…
출처=빌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철기둥'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의 공식 팀 사진에서 센터에 자리했다.

김민재는 뮌헨이 14일(한국시각) 공개한 2023~2024시즌 뮌헨 팀 사진에서 맨 뒷줄 가운데에 떡하니 위치했다. 사진을 보자마자 단번에 찾을 수 있다.

뮌헨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는 센터백 포지션과 어울리는 자리 배치다.

'센터'에는 핵심 선수들이 포진했다. 김민재 바로 앞 줄에는 '클럽레코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터줏대감 토마스 뮐러가 있고, 그 앞 줄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서있다.

맨 앞줄 센터는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자리다. 노이어 앞에는 분데스리가 타이틀이 놓여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나 이적료 5000만유로(바이아웃)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역시 센터가 잘 어울려" 뮌헨 단체사진에서도 후방을 지키는 '든든한 민…
AFP연합뉴스

"역시 센터가 잘 어울려" 뮌헨 단체사진에서도 후방을 지키는 '든든한 민…
로이터연합뉴스

"역시 센터가 잘 어울려" 뮌헨 단체사진에서도 후방을 지키는 '든든한 민…
입단 직후 단번에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분데스리가 3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해 팀의 3전 전승을 뒷받침했다. 뮌헨은 3경기에서 9골을 넣고 2골만을 내줬다.

독일 '빌트'는 13일 뮌헨 선수들의 라커룸 내 영향력을 토대로 등급을 나눴다. 김민재는 윙어 킹슬리 코망,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와 3번째 등급에 포함했다. 수비수 중에선 가장 높은 '서열'이다.


'빌트'는 김민재가 훈련에 대한 세심한 접근 방식으로 팀 동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또한 무시알라 등 신성들의 신뢰를 받는 선수가 됐다고 적었다.

김민재는 개인 경력 최초로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올랐다. 뮌헨 소속으론 케인, 무시알라 등 3명뿐이다.


"역시 센터가 잘 어울려" 뮌헨 단체사진에서도 후방을 지키는 '든든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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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2연전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전을 마친 김민재는 쉴틈없이 주말 리그 경기를 소화한다. 16일 레버쿠젠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4라운드를 갖는다.

나란히 3전 전승을 기록 중인 2위 뮌헨과 선두 레버쿠젠의 맞대결이다. 레버쿠젠의 사령탑은 '패스 천재' 사비 알론소다. 마흔 한살인 알론소 감독은 훈련장에서 직접 팀 훈련에 참가할 정도로 열정적인 지도력을 보이고 있다.

이후 21일 맨유를 상대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여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 맨유는 수비수 보강없이 시즌에 돌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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