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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은 구두쇠로 유명하다. 선수 영입에 큰 돈을 쓰기를 꺼려한다. 그래서 검증된 비싼 선수보다는 가성비 좋은 유망주들을 모아 선수단을 구성하길 선호한다.
최고의 영입은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 4000만파운드(약 660억원)를 주고 데려온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으로 뽑혔다.
디애슬레틱은 '분석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업계에서 매디슨의 기록은 대단하다. 지난 세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 24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매디슨보다 골에 직접적으로 더 많이 관여한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매디슨은 토트넘에 와서 첫 4경기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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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1억500만파운드(약 1740억원)에 웨스트햄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데클란 라이스였다. 디애슬레틱은 '라이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비싸다고 느껴진 이적료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가 아스널에 무엇을 가져다줄 것인지에 중점을 뒀다'라며 초고액을 쏟았지만 꼭 필요한 선수였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토트넘은 해리 케인(토트넘→바이에른 뮌헨)과 미키 반더벤(볼프스부르크→토트넘)도 순위권에 집어 넣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