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에 서광이 비춘다.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는 21일 대회 축구 종목이 열리는 중국 진화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결전지 중국 항저우로 떠나는 황선홍호는 19일 쿠웨이트와의 1차전부터 조별리그의 문을 열게 된다. 이강인이 도착하는 날은 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이 예정돼 있다. 따라서 이강인은 현지 적응과 컨디셔닝을 거쳐 24일 바레인과의 3차전부터 투입될 전망이다.
|
|
그러자 이강인도 적극적으로 PSG 설득에 나섰다. 아시안게임 차출은 이미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PSG 이적 당시 계약서에 포함된 내용이었지만, 차출 시기를 앞당기는 건 이강인의 의지와 에이전트의 몫이었다. 결과적으로 이강인은 PSG가 원했던 시점보다 5일을 앞당겨 황선홍호에 합류하게 됐다.
|
|
|
황 감독은 이강인과 꾸준하게 연락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지난 5일 창원에서 진행된 항저우아시안게임대표팀 훈련 도중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황 감독은 "공식적으로 메일을 받았는데 (부상)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들었다"며 "이달 첫째주부터 볼을 가지고 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9월 A매치가 끝난 뒤 주말 경기에 맞춰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