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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시티스타디움(영국 카디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카디프가 아니라 상암 같았다. 한국 팬들의 드높은 응원 소리만이 웨일스전 졸전의 쓰라림을 씻어 줄 유일한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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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가도 흘러넘쳤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지원에 나섰다. 사물놀이 북과 꽹과리를 투입했다. 태극기도 10여개를 가져왔다. 한국 구역 곳곳에 배치했다. 북과 꽹과리를 치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민국' 응원과 '오 필승 코리아'를 목소리 높여 불렀다. 주변에 있던 웨일스 팬들도 이런 한국 팬들의 응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