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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기 플랜이 나 때문에 망가졌다고 생각한다."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첫 경기였다. 이번 대회 예선 11개 조의 각 1위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년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B조에서 카타르, 키르기스스탄(9일), 미얀마(12일)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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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백종범의 실수를 감쌌다. 황 감독은 "아직 따로 얘기하지 않았다. 라인업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여러가지로 구상돼 있다. 우리 계획대로 갈 생각이다. 결정적인 실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용기를 잃으면 안 된다. 더 발전해야 한다. 감독의 문제다. 선수는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백종범은 "(감독님께서 선수단에) 남은 두 경기가 있으니까 빨리 다운된 분위기 털어내고 으X으X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자고 하셨다"며 "경기 플랜이 나 때문에 망가졌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셨으니 빨리 털어내고 다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