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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굉장하다. 그는 마법사다. 경기를 바꾸는 이런 선수는 몇 년 동안 보질 못했다!"
메디슨은 번리전 포함 4경기에서 2골2도움, 경기당 평균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슨은 토트넘에 입단한지 두 달 남짓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크리스티안 에릭센(현 맨유)의 대체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릭센은 2020년 1월 인터밀란으로 떠나기 전 토트넘의 '대체불가'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델레 알리(에버턴), 손흥민과 'DESK' 라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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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토트넘이 마침내 2~3선을 활발히 오가며 공격에 '생명'을 불어넣을 에릭센 유형의 미드필더를 품으면서, 손흥민 또한 힘을 받고 있다. 상대 수비진이 메디슨 마크에 열을 올리는 사이, 손흥민 등 다른 공격수들이 기회를 잡고 있다.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개인통산 4번째 리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롭게 탈바꿈한 토트넘은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 3연승을 질주하며 2위에 랭크했다. 선두 맨시티(12점)만이 오직 토트넘보다 많은 승점을 쌓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