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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톱'은 날카로웠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팀을 떠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과는 다른 방식으로 토트넘의 원톱 자리를 메웠다.
'스카이스포츠'와 '옵타'는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작성한 후 '2020년 9월 이후 손흥민보다 해트트릭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없다'며 새로운 기록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 기간 중 각기 다른 경기장에서 4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 한 시즌 동안 4번 해트트릭한 홀란과 타이였다. 공동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이반 토니(이상 2회). 손흥민이 지난 3년간 얼마나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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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흥민은 이날 득점뿐 아니라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영국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27번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스프린트란 선수가 0.6초 이상의 시간 동안 시속 25.2km 이상으로 전력질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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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른 선제골에 대응하는 방식이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공을 소유하길 원했고, 모두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공간이 많은 것처럼 보였지만,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나는 주장이지만, 주위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그들이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내 일은 정말 쉽다"며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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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의 전설적인 선수들인 폴 스콜스(107골), 라이언 긱스(109골), 이언 라이트(113골)의 기록도 곧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