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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적 시장이 닫혔는데도 떠날 수 있다?
판 더 빅과 베일리도 매각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이었다. 결국 이적 시장까지 팔지 못했는데, 1주일 안에 그들이 떠날 수 있다고 한다. 가능한 시나리오일까. 그렇게 할 수 있다. 아직 이적 시장이 마감되지 않은 리그로의 선수 이적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판 더 빅과 베일리가 여전히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먼저 판 더 빅은 2020년 야심찬 꿈을 품고 아약스에서 맨유로 넘어왔지만, 이후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여야 했다. 그리고 결국 '잉여 전력' 판정을 받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판 더 빅은 프랑스 로리앙의 임대 제안을 거절했는데, 현재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와 잠재적인 계약을 놓고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이적 시장은 이달 중순까지 열려있다.
베일리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도 오는 7일(현지시각)까지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튀르키예, 사우디, 그리스 등의 리그로는 선수들이 아직 떠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