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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해종 중앙대학교 감독이 대학 무대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 높은 곳을 향해 굳은 각오를 다졌다.
중앙대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조별리그 7조 1차전에서 용인대에 1대2로 패했다. 하지만 전남과학대(6대0)-강서대(1대0)를 연달아 잡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16강에서 울산대를 1대0으로 눌렀다. 8강에서는 승부차기 끝 인천대를 눌렀다. 4강에선 명지대를 2대0으로 꺾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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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축구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하면 할수록 어렵다. 지도자 25년을 했는데 25년 동안 갈수록 더 어렵고 힘들구나, 노력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으면 더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나는 대학 무대에서는 초년생이지만 중앙대를 최고 팀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태백=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수상 내역
최우수 선수상=정종근(중앙대)
우수 선수상=유동우(제주국제대) 송민종(명지대) 이재훈(강서대)
득점상=3명 이상으로 없음
수비상=민동진(중앙대)
골키퍼상=김기훈(중앙대)
도움상=3명 이상으로 없음
수훈상=최승현(제주국제대)
최우수 지도자상=오해종 감독, 김용희 코치(이상 중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