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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찍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싼 사나이가 됐다. 그러나 첼시 데뷔전은 끔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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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세도가 맹비난을 받는 이유는 바로 높은 이적료 때문이다. 첼시가 천문학적인 이적료 1억1500만파운드(약 1940억원)를 쏟아부어 리버풀의 영입 대상을 하이재킹했기 때문이다. 카이세도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이자 네이마르(알힐랄)의 1억9200만파운드(약 3260억원), 킬리안 음바페(PSG)의 1억2800만파운드(약 2170억원)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이적료 논란이 일었다. 첼시가 '오버페이'했다는 얘기다.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최대 1억3300만유로(약 1950억원)까지 오를 수 있지만, 실제 가치는 3.5배 적다는 평가다.
반전이 필요하다. 그나마 오는 26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릴 2023~2024시즌 EPL 3라운드에서 충돌할 상대가 승격팀인 루턴 타운이다. 약체이고, 카이세도가 이미지 쇄신을 하기에 좋은 상대다. 이젠 선발로도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