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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팬을 존중한다는 의미였다." 에드가(36·대구FC)가 오랜 침묵을 깨고 골맛을 봤다.
에드가는 "아쉽게도 자연의 섭리는 어쩔수 없다(웃음). 안타까운 것은 맞다. 더 좋았던 시절이 있다. 그래도 항상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득점이 없어) 슈팅 훈련을 굉장히 많이했는데 공교롭게도 헤더로 골을 넣었다(웃음). 발이든 머리든 어떻게든 득점하고 싶다. 공격수의 일은 득점을 하는 것"이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에드가는 이번 득점으로 '단짝' 세징야의 K리그1 무대 '50(골)-50(어시스트)' 가입을 도왔다. 2016년 대구에서 K리그 데뷔한 세징야는 리그 230경기에서 87골-58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무대로만 한정하면 194경기에서 76골-50도움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