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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마이클 올리세(21)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크리스탈팰리스가 첼시 구단을 향한 소송까지 검토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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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팰리스가 이 문제에 대해 첼시와 재판정까지 가겠다는 의사를 구단 변호사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 또 법적 조치에 대한 위협으로 인해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계약을 철회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재계약 체결은 올리세 본인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은 마이클의 몫이었고, 나는 그가 올바르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라는 사실을 설득해낸 스티브 패리시 회장과 더기 프리먼 단장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윌프리드 자하를 잃고 올리세까지 잃었다면 인식이 달라질 수도 있는 일이었는데, 그래서 오늘은 내게 축제와도 같은 날"이라며 에이스를 사수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