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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혼란스러운 맨유, 그 틈을 노리는 아스널.
아스널 미켈 아르테테 감독은 충격에 빠졌다. 그는 "클럽에 막 발을 들였는데, 우리에게는 큰 타격이다. 우리는 분명한 의도를 갖고 그를 영입했다. 팀버가 가져다줄 것은 분명했다. 그래서 타격이 크다. 이번 시즌 뛰지 못할 것 같다.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 말처럼, 실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린다. 빠르게 팀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맨유가 달려들었다. 해리 맥과이어를 팔고, 그 돈으로 파바르를 데려온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맥과이어가 웨스트햄 이적시 줄어드는 연봉에 대한 보상을 맨유에 요구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전격 잔류를 선언했다.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맨유가 파바르에 대해 주춤하는 사이, 아스널의 하이재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