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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42)부터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 PSG)까지, 해외 축구 '레전드'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놀라워했다. 브라질 출신 호나우지뉴(43·브라질), 이탈리아 수비의 핵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이상 50·이탈리아)는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10월 예정된 레전드 매치를 앞두고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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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한 칭찬도 빠지지 않았다. 칸나바로는 '막아보고 싶은 선수'로 주저 없이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손흥민이 (레전드 매치) 와서 뛸 수는 없겠지만, 뛰면 좋을 것 같다. 막기는 어려울 것 같다. 손흥민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막아보고 싶다. 현재 유럽에서 뛰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테라치는 칸나바로를 향해 "너무 빨라서 막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여의도=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